"남성사계시장 민속떡집(정애맛담) : 이색 앙버떡"
여러분은 떡을 얼마나 좋아하세요 :)?
저는 쫀득쫀득하고 찰기있는 식감과
달달한 떡 특유의 맛을 굉장히 좋아해요.
요즘에는 떡도 티라미수떡, 크림떡 등
더욱 더 달달하고 이색적인 종류가 많아졌는데요.
남성사계시장 민속떡집에서 판매하고 있는
"앙버떡"이라는 이색 떡을 알고 계시나요?
남성사계시장을 처음 알게 된 계기가
바로 이 떡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인기가 많았던 떡이에요.
이번에 남성사계시장 대학생 기자단이 되면서
사계시장을 몇 번 방문할 기회가 생겼는데요!
당연히 이 떡을 안 먹어볼 이유가 없겠죠?
남성사계시장 민속떡집은
동작구 동작대로 29나길 10,
(동작구 사당2동 91-177)에 위치하고 있어요.
남성사계시장 안쪽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용!
이수역 14번 출구에서 내려
남성사계시장 입구로 들어온 후에,
여름길이라는 노란 간판들이 있는 가게가 있는 쪽으로
우회전하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떡집이라 그런지 굉장히 이른 시간부터
가게를 운영하고 계셨는데요.
매일 06:00 - 19:30 / 20:00까지가 영업 시간이에요.
전화번호는 02 - 592 - 9096이에요!
민속떡집(정애맛담) 사이트에요.
이 사이트를 통해서
다양한 답례떡을 주문판매하고 있고,
사색인절미도 인터넷 배송 주문이 가능합니당.
인스타그램 아이디 shop_minsok 로 들어가면
민속떡집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떡과
리그램을 확인할 수 있어요!
밖에서만 보이면 시장에서 보이는
떡집과 엄청난 차이는 없어 보이는 데다
오히려 정겹고 소박한 느낌이에요.
아침이라 그런지 떡을 찌는 고소하고 먹음직스러운 향이
가게 안에 가득했어요.
역시 유명한 떡집이라 그런지
생방송 투데이에도 방영된 곳이라고 해요.
얼마나 맛있는 곳인지 먹기 전부터
기대가 한가득이었어요 ㅠ.ㅠ!
게다가 가장 놀라웠던 건
생각보다 너무나도 저렴했던 가격이에요.
집 앞 떡집은 두 팩에 7,000원 정도이고
마감 세일할 때만 세 팩에 5,000원 정도..?
남성사계시장 <민속떡집>은 갓 나온데다가
양도 푸짐한 떡이 세 팩에 5,000원이었어요
.
마음같아선 무조건 다 집어오고 싶은 심정...
하지만 그 때는 "앙버떡"을 너무 먹고 싶어서 꾹꾹 참았답니다ㅎㅎ.
이 떡집에서 가장 유명한 떡 종류들은
사색 인절미, 호박 인절미, 앙버떡이라고 해요.
SNS에서 보던 탱글탱글한
사색 인절미가 바로 <민속떡집>에서
판매하고 있는 인절미에요!
인절미라고는 생각도 못할만큼
볼 때마다 너무 탱글탱글해보였는데요.
제가 갔을 땐 아직 나오지 않았어서 아쉬웠어요.
유명한 떡 이외에도 송편, 술떡, 경단, 설기 등
기본적인 떡도 다 판매하고 계시더라구요!
아침부터 얼마나 부지런하게 움직이실지 상상이 갔어요.
두부, 당근, 카스테라로 총 세 가지 맛이고
1개당 가격은 4,000원이에요.
"앙버떡"은 다양한 맛과 색의 설기 사이로
두꺼운 버터와 앙금이 들어 있는 떡인데요.
앙버터 빵은 먹어봤어도 앙버떡은
먹어본 분이 정말 적을 것 같아요.
저도 그 중 한 명이라 먹기 전부터 너무 기대됐어요.
안그래도 맛있는 앙버터와 떡의 조합이라니..
처음 갔을 땐 앙버떡이 없길래
설마 아직 안 나왔나 싶었는데,
제가 오기 딱 몇분 전에 떡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너무 행복했어요.
ㅜㅜㅜ 세 가지 맛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하다는 말에
저는 두부, 친구는 당근맛을 각각 골랐어요.
안에 버터, 앙금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막 뜨끈뜨끈한 떡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약간의 온기가 있는 느낌?
보기만 해도 쫀쫀해보이는 <민속떡집>의 앙버떡.
너무 뿌듯해서 먹기 전에
떡 사진만 몇 장을 찍었는지 몰라요.
떡 크기는 생각보다 큼직하고 주먹만해요.
게다가 한 개를 딱 받자마자
'무겁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묵직했어요.
정말 한 끼 식사로 먹기 좋을 것 같은
<정애맛담>의 앙버떡.
3개 이상 구매할 시에는
보냉포장 서비스도 가능해요.
안에 버터가 들어 있고 떡이라 그런지
사자마자 먹는 게 가장 좋다고 합니당.
당연히 저희는 받자마자 먹었어요 :)!
위 사진은 "앙버떡"의 옆태입니당.
일단 버터 자체가 정말 두꺼워요.
거의 떡만큼 두꺼웠던 버터.
아래 앙금도 생각보다 많았지만
버터가 두꺼워서 그렇게 많아 보이지가 않네용.
그만큼 내용물이 든든하게 꽉 차 있어요!
처음 먹어본 "앙버떡"의 맛은
기대한 대로 고소하고 달달하고 부드럽고...
혼자 다해요 아주ㅜㅜㅜㅜㅜ!
빵보다 더 쫀쫀한 떡 식감이라 그런지
더 고소하고 식감도 찰지고 대박입니당.
게다가 떡 특유의 맛이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니라
앙버터와 더 잘 어울려요:>.
안에 앙금도 그렇게 달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친구가 먹은 당근맛 앙버떡.
당근맛이 은은하게 나면서도
맛을 거의 해치지 않아서 좋았어요.
정말 단점을 하나 꼽으라면
버터가 조금만 더 적었으면 하는 것?
한 번에 다 먹기엔 약간 느끼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저랑 친구 입맛엔 완전 딱이었던
남성사계시장 민속떡집(정애맛담)의 앙버떡.
다음번엔 그 유명하다는 사색인절미도
함께 도전해 보려고 합니당 :)!
친구랑 앙버떡을 하나씩 부수고 나서
바로 옆에 있는 가게에서 핫바도 먹었어요 ^^..!
바로 앞에서 어묵을 말아주시는데
그 모습과 향이 지나칠 수가 없더라구요.
떡, 핫바, 호떡, 강정 등 먹거리가 정말 가득한
이수역 <남성사계시장>.
앞으로 더 자세하고 다양하게
사계시장을 샅샅히 알려드릴게용.
정말 맛있었던 남성사계시장 <민속떡집>의 앙버떡.
빵이아닌 떡에 앙버터를 넣는다는 생각부터
이색적이고 새로웠는데요!
거기다 맛도 훌륭하니 사람들이
찾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삼삼하고 달달하고 고소하고 ㅜㅜ
앙버터가 떡이랑 이렇게 잘 어울리는 줄 몰랐어요.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해서 한 끼로
간단하게 먹기도 좋을 것 같습니당.
재방문율은 정말 100%에요!
다음번엔 못 먹었던 카스테라 앙버떡과
사색인절미를 가져와서 리뷰해보도록 할게요.
먹거리와 정이 넘치는 남성사계시장의 기자단이 돼서
너무 행복해요 ㅠ,ㅠ!
항상 전통시장, 소상공인, 농식품 등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로 다양한 내용을 포스팅하면서
저도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당.
다음 번엔 남성사계시장 자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도록 할게용.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남성사계시장]이수역 시장:계절을 담은 장터 (0) |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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